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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상/티스토리] 티스토리 개설 두달, 애드센스 고시 한번에 통과했습니다.

김평범님 2021. 1. 17. 19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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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년 11월 16일 첫 티스토리 개설 후, 두 달이 되었다.
티스토리에서 권고하는 한 달 내 글 20개 미션을 성공하자마자 바로 어렵다던 애드센스 고시를 신청했다.

 

블로그를 시작하긴했는데..

내 티스토리는 프런트 앤드 관련된 개인 공부를 올리기 위해 개설했다.
2020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인적인 용도와 회사에서 노션을 활발히 사용하다 보니,

블로그 운영 한 달 뒤 나의 티스토리 글은 거의 노션 글 지분이 50퍼센트가 넘어가고 있었다.😅

정작 본 목적인 프런트 앤드 게시글 지분이 낮게 될 줄이야..

(하지만, 2021년에 꼭 리액트를 시작할 겁니다.)

 

 

애드센스로 수입 실현 하기

어쨌든 운이 좋게 요즘 대세 노트 앱으로 노션이 떠오르면서

나의 노션 포스팅 중 몇 개가 구글에서 상단에 게시되기 시작하였다.

이러한 상황에서 2020년  12월 28일 애드센스 가입 조건이 달성되었다!

구글 애드센스 계정을 만들고 몇 가지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,

애드센스 관련 코드를 티스토리에 넣는 간단한 작업만 한다면 애드센스를 이용할 준비는 된다.

하지만, 계정을 만든다고 해서 누구나 애드센스를 바로 사용할 수는 없다.
애드센스 계정에 내 티스토리 주소를 입력한 뒤 내 블로그가 광고를 게시하기에 적합한지 검토하는 시간을 갖는다.

이를 다들 애드 고사라고 부른다.

정확한 기준도 없고, 어떠한 조건의 블로그가 통과되는지 공개된 내용이 없다.😱

애드센스를 몇 번이나 떨어지는 사람들도 많다고 했다.

이제 겨우 티스토리에서 권장하는 최소 글 수인 20개를 겨우 채운 상황

나는 이번 애드 고사는 떨어질 수 있겠다고 미리 겁먹고 있었던 상태다.



검토 늪에 빠진 내 블로그


첫 애드센스 고시를 접수 한 뒤 받은 안내 글에는 1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했으나,

내가 애드 고시를 접수한 날은 12월 31일

연말연초 시즌으로 1월 4일까지 응답이 늦어질 거라는 공지글이 덩그러니 올라와 있었고,

신청 후 1주가 지나도 사이트 광고 게재 준비 중이라는 안내글만 볼 수 있었다.

도대체 언제 결과 발표가 나는 거지?

신청한 지 1주일이 지나고 나니 내가 접수를 잘못한 게 아닐까?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.
1월 8일 나는 구글 애드센스 측에 문의사항을 남겼다.
너네가 원하는 작업도 다했고, 1월 4일도 지났는데 내가 혹시 놓치고 있는 게 있으면 알려달라는 문의글이었다.
결과가 1주일 넘게 밀리기 시작하니, 내 블로그가 거의 떨어졌는데 내가 메일을 못 본건 아닐까?

신청 자체가 누락된 건 아닐까? 등 별의별 생각이 다 들기 시작했었다.

 


문의글을 보낸 지 2일 뒤,

1월 10일에 해당 문의글에 대한 답변이 아닌

드디어 내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는 애드 고시 합격 메일을 받게 되었다!

 

기다리던 googleAdSense 합격메일!

 

다들 어렵다고 했던 애드 고시를 한 번에 통과하게 되다니!

블로그 시작하고 내가 세운 첫 번째 계획이 실현되는 날이었다.

드디어 애드센스 이미지만 뜨던 나의 광고 구역에 첫 광고 링크가 삽입되었다.

아마 내 블로그에 첫 번째 광고 클릭을 한 사람은 나였을 것 같다.😂

(첫 광고에 감격해서 눌렀지만 애드센스 광고 정책 상 본인 블로그 광고글을 클릭하는 건 애드센스 정책 위반이니 악용하면 안 된다.)

 

 

 

 

애드센스 합격한 블로그 두 달 현재 상황은?

블로그를 만든 지 어제가 딱 두 달째가 된다.
애드센스 광고를 게재를 시작한 지는 오늘 딱  7일째가 되었다.

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두 달 된 나의 블로그 스펙을 공개하자면,
일 평균 이제 막 80명이 넘어서고 있으며, 현재 글은 28개가 올라가 있다.

(애드센스 고시 때는 글 20개에 일 방문자 약 20-30명 정도였다.)


현재까지 애드센스 수입은 하루 약 0원에서 0.08원 사이다.😐

아직 수입은 없다고 보면 된다.
뭐, 아직 두 달 된 신생아 블로그이니 앞으로 더 발전할 일만 남은 거니 괜찮다.

블로그를 시작한 계기 중 큰 이유는 돈이었다.
나는 끈기가 없고, 게으르고 누구보다 노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란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.
하지만, 계속 공부를 해야 되는 개발직군에 있기 때문에,

나를 이끌어줄 강한 원동력은 실질적인 보상이라고 생각했다.

앞으로 이런 세속적인 요인으로나마 내가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발전해 나아가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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